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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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소율을 바라보는 대중의 차가운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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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문희준과 크레용팝 소율이 부모가 된다. 문희준의 아내 소율이 금주 딸 아이의 출산을 앞두고 있는 것.

문희준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8일 "먼저 문희준-소율 부부의 경사스런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 언론에 보도된대로 문희준-소율 부부는 이번 주 딸 아이의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밝히며 "좀 더 일찍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한 부분은 머리 숙여 양해의 말씀 전한다. 새 생명의 탄생을 위한 조심스러운 배려였던 만큼 함께 응원해 주시고 축복해 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대중의 반응은 냉담하다. 문희준-소율 부부가 한 아이의 아빠와 엄마가 되는 건 충분히 축복할만한 일이지만, 혼전임신에 대해선 완강히 부정했었기 때문. 지난해 11월 두 사람의 결혼소식이 보도됐을 때 많은 이들은 혼전임신 가능성을 제기했다. 열애설도 없이 갑작스럽게 결혼발표를 했고, 유독 관련 소문에 민감하게 반응했기 때문이다.

또 혼전임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문희준 소속사 측은 "개인적인 부분이라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고, 소율 소속사 측은 "속도위반으로 결혼식을 올리는 건 전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심지어 결혼 기자회견에서는 MC와 사전에 준비된 질문만 주고받으며, 혼전임신에 대한 이야기를 차단하는 모양새를 보였다. 마치 하늘이 두쪽나도 혼전임신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던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결국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명백한 거짓말이다. 혼전임신이 절대 아님을 주장했던 문희준은 결국 4개월 만에 아빠가 되어 대중 앞에 섰다. 신부 소율을 위한 배려로도 볼 수 있지만, 새 생명의 탄생을 축복받기 원하면서 또다시 거짓말을 한 문희준에 대해 대중은 결코 축복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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