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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부양 기대감에… 서울 아파트값 과열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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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아파트값 상승률이 심상찮다. 새 정부 들어 높아진 기대감에 가격이 오르고 매물은 자취를 감추고 있다.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일주일 전에 비해 0.30% 올랐다. 11·3부동산대책 전 가격상승이 가팔랐던 지난해 가을 주간 최대상승률(0.35%)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비슷한 수치다.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부활을 앞두고 사업 추진이 빠른 재건축단지가 연일 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인 가운데 일반아파트도 개발 호재나 새 정부 출범 이후 경기부양 기대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상승폭이 커진 모습이다.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매도자들은 매물을 거둬들이거나 호가를 높이고 있어 거래는 점차 뜸해지는 분위기다.

신도시는 대선 이후 1기와 2기 지역이 상이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서울 인접한 1기 신도시는 역세권 아파트 위주로 거래되며 가격이 상승하지만, 공급물량이 몰린 2기 신도시는 관망세가 길어지는 모습이다. 경기·인천 역시 지역별로 개발호재에 따라 움직임이 나뉘는 분위기다. 전세는 서울이 한 주간 0.15% 상승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