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환호 레알 마드리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4일 웨일스 카디프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유벤투스를 꺾고 우승이 확정되자 그라운드에 무릎을 꿇고 환호하고 있다. 카디프=AFP연합뉴스 |
호날두는 4일 웨일스 카디프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UCL 결승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통산 12번째 ‘빅 이어(UCL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최다 우승팀 기록을 이어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우승 상금 1500만유로(약 190억원)를 포함해 중계권료 등 1000억원대 돈방석에 앉게 됐다.
![]() |
| “우승만 4번째” 호날두(왼쪽)가 4일 개인통산 4회 우승을 뜻하는 손가락 4개를 펴고 클라렌스 세도르프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둘은 이 대회에서 4회 우승했다. 카디프=AFP연합뉴스 |
경기 전까지 올 시즌 UCL 10골로 라이벌 리오넬 메시(30·FC바르셀로나·11골)에 밀리고 있던 호날두는 단숨에 역전해 5년 연속 득점왕을 차지했다. 2007∼2008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시절부터 더해 UCL 6번째 득점왕이다. 또 이 골로 호날두는 개인 통산 600골(클럽 529골·대표팀 71골) 고지를 밟았다.
네번째 UCL 우승을 맛본 호날두는 “매년 말하는 것 같지만 지금이 생애 최고의 순간이다.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나를 비난할 수 없을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호날두 활약 속에 레알 마드리드는 UCL 2연패를 달성했다. 1992∼1993시즌부터 현 체제로 바뀐 UCL 역사에서 2연패는 레알 마드리드가 처음이다. 호날두는 오는 8월8일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우승팀이자 친정팀인 맨유와 슈퍼컵에서 격돌한다.
최형창 기자 calling@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