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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급센터' 서장훈이 '목장훈'으로 불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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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급 센터' 서장훈이 농구선수 시절 '목장훈'이란 비아냥섞인 별명을 얻게 만든 목 부상의 이유가 다시금 눈길을 끈다.

서장훈은 지난 2013년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 대학 시절 당했던 목 부상에 대해 자세히 털어놓았다.

서장훈은 연세대 시절인 1994~95시즌 농구대잔치에서 당시 삼성전자와 경기를 벌이던 도중 상대 선수와 몸싸움을 벌이다 목 부상을 당한 바 있다.

서장훈은 “선배였던 상대 선수가 내 위로 떨어지면서 팔꿈치로 내 목을 눌려 목이 꺾였다"며 "바닥에 쓰려졌는데, 목이 마비되어 팔이 움직이지 않았다”라며 암담했던 당시를 돌아봤다.

부상당한 서장훈의 모습. MBC스포츠플러스 캡처

이어 “팔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아 겁이 났다”고 털어놓으며, “'여기서 운동을 그만두게 되는 건가' 하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결국 그는 부상으로 50일 정도 병원 신세를 져야 했다.

MC 강호동은 “부상을 겪는 동안 아무래도 원인을 제공했던 상대방에 대한 원망은 없었느냐”고 질문했고, 서장훈은 “나도 사람이라 처음에는 상대 선수가 원망스러웠고 '굳이 왜 그랬을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시간이 지나 생각해보니 농구는 몸과 몸이 부딪히는 매우 격한 운동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농구선수의 입장에서 서로 열심히 하다 보면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사고"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5일 방송되는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NBA(미국프로농구)의 스타 스테판 커리와 승부를 벌이게 될 멤버들을 위해 1일 농구 코치로 나선다.

뉴스팀 bigego4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