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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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제이 로한이 하제용에 "아이 같이 키우자"고 말한 이유


'할리우드 스타' 린제이 로한(사진 오른쪽)과 '한국인 팔씨름 챔피언' 하제용(사진 왼쪽)의 다정한 모습이 공개돼 열애설이 불거지고 있다.

하제용은 지난 8월부터 인스타그램에 린제이 로한과 그리스와 두바이에서 함께한 모습을 공개했다. 이에 두 사람의 관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이러한 가운데 하제용이 8월 23일 게재한 린제이 로한과의 일화(아래 사진)가 네티즌들의 주목받고 있다.


하제용은 "(린제이 로한과) 아침까지 신나게 놀고 밖에 나왔는데, 한 아이가 달려와 야광팔찌를 사달라면서 막 신발에 뽀뽀하며 안아줬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재빨리 지갑에서 돈을 꺼내려고 하는데, 린제이 로한이 버럭 소리치면서 돈을 주지 말라고 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러한 린제이 로한의 행동을 술 때문이라고 생각한 하제용은 아이에게 돈을 주려고 했다. 하제용의 이러한 행동에 린제이 로한은 그의 손에서 지폐를 뺏어버렸고, "절대 절대 돈을 주지 말라"고 부탁했다.

그는 "알고 봤더니 고아였던 이 아이는 누군가에 의해 고용이 되었던거고, 그 누군가를 위해서 어린 나이에 마냥 기계처럼 구걸을 하는 것"이라며 아이의 구걸이 강제로 이루어지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하제용은 "린제이 로한이 '돈을 주는 사람들이 계속 있으면 (아이가) 이 생활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말했다"며 그녀가 대견해 보였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워낙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격이라 또 막 우리가 이 아이를 같이 키워야된다면서 악의 구렁텅이에서 구원한다고 집으로 데리고 간다는 걸, 잘 타이르고 설득하느라 애는 좀 먹었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하제용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