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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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가정위탁의 현재와 미래’ 세미나 개최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한명애)는 23일 한국교직원공제회관 그랜드홀에서 제13회 가정위탁 세미나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가 주관, 세이브더칠드런이 후원한 이번 세미나는 ‘위탁아동을 위한 가정위탁의 현재와 미래 : 10년간의 위탁아동 심리사회적응 및 친가정 복귀 현황과 개선 방향’이란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강현아 숙명여대 교수, 강민주 연세대 교수가 ‘위탁아동 패널연구의 10년간의 성과와 과제’와 ‘가정위탁보호아동의 친가정복귀 실태조사 및 개선방안 연구’를 각각 발표했다. 이후 윤혜미 충북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다.

지정토론자로는 성창현 복지부 아동복지정책과장, 최영 중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하형석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청소년통계아카이브센터장, 김종수 경기북부가정위탁지원센터장, 조소연 사회복지연구소 마실 책임연구원 등이 참여했다.

한명애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 관장은 “세미나를 계기로 가정위탁아동 중심의 제도 개선을 위한 연구 기반을 마련하고 신속한 친가정 복귀 지원을 위한 서비스와 정책의 변화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정위탁은 친부모의 사정으로 친가정에서 아동을 양육할 수 없는 경우 일정 기간 위탁가정을 제공해 보호하고 양육하는 아동복지제도다. 현재 전국 1만2000여명의 아동이 위탁가정에서 보호되고 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