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이철우(사진) 측이 ‘정준영의 불법 촬영물이 공유된 단체 대화방’ 멤버가 아니라고밝혔다.
모델 이철우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3일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는 이철우의 정준영 대화방 연루 의혹 관련, 문제가 되고 있는 대화방에 이철우는 포함돼 있지 않음을 명확히 알려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철우 본인은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사실이 없다”며 “이와 관련해 관계 기관의 연락을 받은 적도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소속사는 “사실과 전혀 관계없는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철우는 정준영의 불법 촬영물이 공유된 단체 대화방 멤버라는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2016년 정준영이 JTBC 예능프로그램 ‘히트메이커’를 촬영 중이던 독일에서 성매매를 한 후 지인들에게 자랑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당시 ‘히트메이커’를 함께 촬영했던 가수 정진운, 모델 이철우, 그룹 슈퍼주니어 강인이 ‘정준영 대화방’ 멤버로 지목됐다.
한편 이철우는 모델 겸 탤런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4년 10월 ‘온스타일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시즌5’ TOP2에 오르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그는 2015년 티파니와 Mnet 예능 ‘하트어택’, 2016년 웹드라마 ‘뷰티학개론’, SBS 드라마 ‘나청렴 의원 납치 사건’, 2017년 웹드라마 ‘루비루비럽’ 등에 출연하며 방송 활동을 이어갔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이철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SBS 본격 연예 한밤 영상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