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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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근한 물에 레몬을 타먹었을 뿐인데…

 

‘디톡스(해독)’에 레몬이 좋다는 건 이미 잘 알려진 사실. 그런데 미지근한 물에 자른 레몬을 타 먹기만 해도 살이 절로 빠진다는 보고가 나와 눈길을 끈다.

 

최근 외국의 한 온라인 매체는 ‘레몬수’를 마시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고 보도했다. 레몬은 몸 속 노폐물을 배출하는 디톡스 과일로 유명한데, 지방 축적을 막아주는 효과까지있어 다이어트에 특히 좋다.

 

게다가 레몬의 신맛은 식욕을 억제해줘 다이어트 시 주기적으로 마시면 좋다.

 

 

이 매체는 얇게 썬 레몬이나 레몬즙을 물에 타서 마시는 방법을 추천했다.

 

레몬을 썰기 전에 무엇보다 잘 씻어줘야 하는데, 베이킹소다를 이용해 표면을 골고루 문질러준 뒤 끓는 물에 살짝 데쳤다가 찬물에 헹군다. 단 너무 오랜시간 끓이면 비타민 C가 파괴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그 다음엔 레몬 꼭지를 자르고 레몬을 약 0.3mm 두께로 얇게 썬다. 레몬 꼭지를 잘라내는 건 쓴 맛이 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그리고 레몬을 따끈한 온도의 물이나 찬물에 타서 마시면 된다. 찬물보다는 80~90도의 물이 더 효과가 좋다고 한다.

 

브라이트 사이드.

 

이 매체는 한 달 동안 레몬수를 꾸준히 마시고, 저지방 식단까지 병행하면 뱃살을 줄이는 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