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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BJ 감스트(본명 김인직·사진)와 NS남순(〃 박현우), 외질혜(〃 전지혜)가 아프리카TV에서 특정 여성 BJ의 이름을 거론하며 성희롱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이 가운데 BJ 감스트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9일 오전 진행된 방송에서 세 사람은 ‘당연하지’ 게임을 했다. 해당 게임은 어떤 질문에도 ‘당연하지’라고 답하는 규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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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질혜는 NS남순에게 “XXX(여성 BJ)의 방송을 보며 XXX(성적인 행위를 뜻하는 비속어)를 해봤느냐”고 물었고, 이에 NS남순은 웃으며 “당연하지”라고 답했다.
이후 감스트도 “XXX(또 다른 여성 BJ)를 보고 XXX 한 적 있지?”라고 질문에 “당연하지”라며 “세 번 했다”고 구체적으로 말했다.
이런 성희롱성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감스트는 아프리카TV에서 축구 관련 방송을 통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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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12년 아프리카TV 개인 방송을 시작했으며, 2016년에는 아프리카TV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화제의 인물이다.
감스트는 지난해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사나이 300’에 출연해 예능감을 뽐내 ‘2018 MBC 연예대상’ 신인상을 받기도 했다.
아울러 그는 같은 해 ‘KEB 하나은행 K리그’ 공식 홍보대사로 선정되는가 하면, MBC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MBC 러시아 월드컵 디지털 해설위원으로 역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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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3월 MBC에서 한국과 콜롬비아전 축구 중계를 맡아 화제를 모았다. 이는 인터넷 방송 BJ가 공중파 생중계까지 첫 진출한 것으로 더욱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중계방송이 끝난 뒤 감스트의 해설이 전반적으로 부적절하고 논란의 소지가 될 수 있는 발언을 했다며 시청자로부터 뭇매를 맞았다.
온라인상에서 감스트를 향한 비난이 빗발치자 결국 그는 “앞으로는 절대 지상파 방송에서 해설하지 않겠다”며 “제가 경솔했다. 명백한 실수”라고 사과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감스트 유튜브·사회관계망서비스(SNS), MBC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