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400억 원’대 건물주가 된 방송인 서장훈(사진)의 재테크 비결이 공개됐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는 서장훈이 건물주가 된 비결에 대한 내용이 소개됐다.
방송은 “서장훈이 최근 400억원대의 건물주에 등극했다”며 “기존에 가지고 있던 230억원대 서초동 건물과 100억원대 흑석동 건물에 이어 최근 140억원대 홍대 건물을 매입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박종복 부동산 투자 전문가는 “서초동 건물은 IMF가 끝난 지 얼마 안 됐을 때 매입했다.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았던 시기에 과감하게 강남에 투자했다”며 “3호선 신분당선이 위치한 더블 역세권에 지하철역에서 1분도 안 되는 거리다. 2000년 28억원대에 매입한 건물은 현재 시세 230억 원대”라고 서장훈의 건물 가치를 분석했다.
이어 그는 “서장훈은 공실률이 적은 건물, 코너에 있는 건물을 선호한다. 탁월한 안목을 가졌다”며 서장훈의 재테크 능력을 칭찬했다.
한편 서장훈은 주변 건물보다 20~30%가량 저렴한 시세로 임대료를 받는 건물주로 유명하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