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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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오륙도 해파랑길에 ‘5G’ 입힌다

과기정통부-부산시와 오륙도 해파랑길 관광안내소에 '5G VR 관광 홍보관' 개소

 

22일 오륙도 해파랑길 관광안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사진 왼쪽 4번째부터) 이강영 부산광역시 남구의회 의장, 박재호 부산광역시 남구 국회의원, 김윤일 부산광역시 일자리경제실장, 박재범 부산광역시 남구청장, 이성춘 기가코리아사업단장, 이상범 SK텔레콤 미디어랩스장이 참석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과학기술정보통신과학부, 부산시와 손잡고 부산의 랜드마크인 오륙도 해파랑길 관광안내소에 '5G VR 관광 홍보관'을 개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 열린 '범부처 기가코리아 5G 미디어 실증사업 개소식'에는 이상범SK텔레콤 미디어랩스장, 김윤호 부산광역시 일자리경제실장, 박재호 부산남구 국회의원, 박재범 부산광역시 남구청장 등이 참석해 5G를 기반으로 구축된 문화·관광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에 개소한 '5G VR 관광 홍보관'은 정부 실증사업의 일환이다. 부산시는 2018년 5월 과학기술정통부의 ‘5G 기반 인터렉티브 실감미디어 기술 개발 및 실증 과제’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상범 SK텔레콤 미디어랩스장이 '5G VR 관광 홍보관'을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 이상범 미디어랩스장은 "5G VR 관광 홍보관은 5G 미디어기술이 관광산업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결과물”이라며, “향후 지자체들과의 협력을 확대, 지역간 ICT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고 밝혔다.

 

부산광역시 스마트시티과 추성종 과장은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5G와 실감미디어 기술 등 첨단 ICT 기술과 문화·관광 콘텐츠가 융합한 새로운 볼거리 제공해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