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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악플러 잡고 보니 초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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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리더 이주아(사진)를 상대로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을 잡고 보니 초등학교 5년생으로 밝혔다. 그럼에도 사과조차 않던 이 초등학생은 법적 처벌을 시사하자 걱정에 빠졌다는게 그의 전언이다.

 

지난 1일 이주아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오랫동안 자신을 겨냥한 악플을 단 한 네티즌을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이 누리꾼은 댓글을 통해 이주아를 성희롱하고, 심한 욕설과 모욕도 서슴지 않았는데, 붙잡고 보니 성인이 아닌 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로 밝혀졌다.

 

이 어린이는 “임신을 당하기 위해 태어난 존재”, “능욕을 당하는 모습이 어울린다” 등 도 넘은 댓글로 이주아에게 상처를 남겼다고 한다.

한 초등학교 5년생이 치어리더 이주아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남긴 글. 철없는 행동으로 치기엔 도가 지나치다.

 

이주아는 “웬만한 악플은 웃고 넘기는데 이 악플은 별별 감정이 다 든다”며 ”이 글은 전부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문제의 초등생은 반성은커녕 사과조차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초등생은 “악플은 누군가에게 협박을 당해 올린 것”이며 “이주아가 직접 볼 줄도 몰랐다”고 논리에도 맞지 않는 항변을 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어떤 처벌을 당할지 걱정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에 이주아는 “제가 맞다고 생각하는 방법으로 해결하겠다”며 “선처를 당연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이어 ”악플 성희롱이 얼마나 위험한 건지 깨달아라”며 ”나는 그냥 넘어갈 생각이 없다”고 덧붙였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이주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