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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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대한민국” 손흥민, 응원 릴레이 동참→다음 주자는 ‘봉준호 감독’

사진=손흥민 페이스북 캡처

 

손흥민(토트넘) 축구선수가 그룹 방탄소년단(BTS·멤버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지목을 받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릴레이 응원에 동참했다. 손흥민은 응원 인사와 함께 다음 주자로 봉준호 영화감독을 지목했다.

 

26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로나19 국민 응원 메시지”라는 제목과 함께 “#부탁해요봉준호감독님 #고마워요BTS #힘내라_대한민국 #힘내라_대구경북 #우리의응원을이어주세요 #코로나극복릴레이 #StayConnected #COYS #ClapForOurCarers” 등의 해시태그를 추가했다.

 

손흥민은 함께 공개한 영상에서 “ BTS 덕분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게 됐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모든 분이 무사히 완쾌하기를 바란다”며 “대한민국 의료진, 자원봉사자와 어려울 때 나누고 베풀 줄 아는 우리 국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자랑스럽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많은 분의 실천으로 위험의 순간을 극복했지만 아직 노력이 더 필요하다. 예방수칙을 잘 지켜 힘든 시간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국내 스타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극복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릴레이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손흥민은 다음 주자로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을 지목했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