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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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런, 수강생 30만명 돌파

온라인 실무교육 플랫폼 인프런은 지난 10일 수강생이 30만 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인프런은 현재 약 790개의 온라인 클래스를 오픈했으며, 누적 수강생은 140만 명을 넘었다.

 

인프런이 제공하는 온라인 지식공유 서비스는 다양한 분야의 현업 실무자들이 실제 업무의 시의성을 반영한 지식을 강의와 텍스트로 공유하며, 현장에서 쓰이는 실무 지식을 가장 빠르고 효율적으로 배울 수 있어 많은 취업 준비생, 대학생, 실무자들에게 호응을 얻고있다.  

 

현재 인프런의 강의자 다수는 마이크로소프트, 우아한형제들, 포스코 ICT, 마이리얼트립 등에 재직 중인 실무자로,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 실리콘밸리, 캐나다 등 다양한 곳에서 현업으로 일하고 있다. 10일 기준 1인 최고 정산액은 5억 2천만 원을 돌파했으며 인당 평균 월 매출은 최근 3개월 기준 약 233만 원을 달성했다.

 

IT와 프로그래밍 분야의 실무지식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인프런은 최근 크리에이티브와 업무스킬 분야로 콘텐츠 개설 분야를 넓혔다. 디자인, 포토샵, 영상편집 등의 강의를 개설해, 3D 모델링, 엑셀, 프리미어, Maya의 온라인 클래스 수강생이 1만여 명을 넘는 등 크리에이티브와 업무스킬 분야에서도 좋은 성과를 얻었다.

 

인프런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많은 개학이 재차 연기 되면서, 대학생과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을 타며 접속자와 가입자가 전월 대비 250% 이상 증가했다. 또한 수강신청과 기업교육 문의 또한 크게 늘고 있다고 인프런 관계자는 전했다.

 

이형주 대표는 “현재 엔씨소프트, LGCNS, 롯데정보통신 등 대기업과 당근마켓, 카카오페이 등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에서도 기업교육 문의가 많이 오고 있다.”며 “기존 IT, 프로그래밍 분야의 온라인 콘텐츠 뿐만 아니라 크리에이티브, 업무스킬 분야에서 좋은 콘텐츠를 발굴하고 공급해 개인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을 일으키는 실무 교육 플랫폼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인프런은 영상편집, 디자인 등 다양한 실무 지식들을 누구나 쉽게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실무교육 플랫폼이다. 질 좋고 다양한 강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동시에 배움의 물리적, 경제적인 장벽을 없애는데 초점을 두고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