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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있어도 자꾸 혼자라는 생각 들어" '먹방' 유튜버 도로시의 취중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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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만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유튜버 도로시(본명 민가인·사진)가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도로시는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저는 우울증을 앓고 있습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겨울이 싫었는데 겨울이 좋은 요즘이다. 영상 찍을 때 빼고는 진심으로 웃은 적이 없는 것 같다”며 “늘 바쁘고 늘 생각해야 되고 먹방은 제 숨통이었던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는 자꾸 혼자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며 신랑은 가정보다 친구를 좋아하고, 자신은 친구가 없다고 밝혔다.

 

또 도로시는 “감기에 걸려서 혼자 아프고 혼자 끙끙대다 진짜 싫어져서 아무 생각이나 했지만 토리보고 견디고 있다. 다 나아서 술 한잔하다 쓴다”며 “이 글을 쓰는 건 뭘 해달라고 쓰는 게 아니다. 병은 알리라고 해서 알리고 싶었다”고 적었다.

 

글의 말미에 그는 자신의 글로 불편함을 느낀 이들에게 사과를 전했다. 

앞서 도로시는 지난 8월 뒷광고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그는 “시간이 지날수록 구독자분들과의 신뢰도 믿음도 저버리는 같아 제 사진이 부끄러웠다”며 사과문을 게재, 구설에 오른 브랜드 광고들을 하나하나 되짚어가며 뒷광고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이후 그는 두달가량 영상 업로드를 중단, 지난달 5일 평소 진행하던 먹방 콘텐츠로 복귀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도로시 유튜브 채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