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장훈(사진)이 혼전 동거를 계획하는 20대 커플을 상대로 단호한 조언을 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7일 오후 방송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90회에서는 혼전 동거 계획을 가진 한 커플이 등장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만난 지 6개월 정도 된 20대 초중반의 이들 의뢰인은 “주위에서 우리 결정을 어떻게 바라볼지 아주 잘 알고 있다”면서도 서로에 대한 확신으로 혼전 동거를 결심했다고 밝혔다고 한다.
다만 의뢰인들의 부모들은 두 사람의 결정을 모르고 있어 이 사연을 접한 방송인 이수근은 “선 보살, 후 부모님 순서냐”며 “요즘 우리와 이야기한 뒤 부모에게 말하는 경우가 많다더라”고 말했다.
의뢰인들은 머쓱해하면서도 자신들이 동거를 해야 하는 이유부터 체계적인 경제 계획까지 자세히 털어놓으며 진지하게 조언을 부탁했다고 한다.
이에 이수근은 부모님 역할이 되어 상황극을 펼치는가 하면 서장훈은 “의뢰인들이 이야기 하는 건 동거하는 사람들의 핑계 1순위”라는 따끔한 조언을 한다고.
그러면서 “이건 나도 알고 너도 아는 핑계일 뿐”이라며 일침을 가해 그 배경에 대한 관심이 커진다.
과연 20대 커플은 왜 혼전 동거를 결심했는지, 서장훈은 왜 따끔한 조언을 했는지 이날 오후 8시30분 확인할 수 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