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원주(사진)가 아들들에 대한 서운함을 내비쳤다.
2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한 전원주는 “나이 드니까 외롭고 겁이 많아진다”고 털어놨다.
그녀는 “아들이 둘이지만 같이 살자는 말을 안해 혼자 산다”며 “옛날 같지 않게 ‘혼자 있다가 무슨 일 당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이 든다”고 토로했다.
이어 “자식들이 효자처럼 ‘같이 살자’는 말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고 고백했다.
앞서 전원주는 타 방송에 출연해 주식 고수의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았다.
최근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을 만난 전원주는 “은행지점장이 차를 가지고 온다. 번호표를 뽑은 적도 없다”고 말하며 “1987년 58만원으로 시작해 싼 것부터 층계를 하나하나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식에 성공하는 비결 세 가지로 “과유불급, 회사를 알 것, 존경받는 날까지 버티기” 등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그는 주식을 비롯해 저축, 상가 구매 등으로 약 30억원의 재산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