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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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만에 쥐어봤지만…김준호, 화투판 앞에서 "끊었다" 선언(님과 함께)

 

개그맨 김준호(45·사진)가 화투를 “끊었다”고 선언했다.

 

12일 방송된 MBN ‘소문난 님과 함께(이하 님과 함께)’에서는 방곡도깨비마을의 경로당을 방문한 멤버들이 할머니들과 화투 대결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혹시 원하시는 게 있느냐”며 무엇을 걸고 대결을 할지 고민에 빠졌고, 이에 한 할머니는 “돈이나 걸고 하자”고 해 그를 당황케 했다.

 

 

상의 끝에 멤버들은 어르신들과 대결에서 이기면 바로 퇴근, 지면 노래를 부르기로 결정했다.

 

화투를 집은 김준호는 “오랜만에 잡아보는군”이라며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할머니가 “여기 도깨비가 하나 와있다”고 말하자, 그는 “저는 끊었다. 도깨비가 씌웠었는데 다 쫓아냈다”고 해명했다.

 

한편 김준호는 지난 2009년 해외 원정 도박으로 인해 한동안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MBN ‘소문난 님과 함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