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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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케이밸브 방문한 STX 박상준 대표이사, “글로벌 1위 밸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아끼지 않을 것”

글로벌 LNGC 초저온 밸브 시장 석권, 수소 등 특수밸브 기술 R&D 등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

STX 그룹을 이끌고 있는 박상준 대표가 지난 5월 28일 종속회사이자 국내 최대 종합밸브기업 피케이밸브를 방문하여, 현지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LNG선용 초저온 밸브 수주 전략, LNGC 버터플라이 공장 신축 및 특수 밸브 기술 개발 투자 계획 등을 점검했다. 

 

무엇보다, 최근 LNG선용 초저온 밸브 수주량 증가에 따른 피케이밸브 버터플라이 밸브 공장 신축 현장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수소밸브 등 신기술 개발 투자 계획 △중동을 비롯한 신흥 밸브 시장 진출 전략 등을 ㈜STX, 종합 엔지니어링 서비스 회사인 STX마린서비스 임직원들과 함께 공유 및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해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STX를 새주인으로 맞이한 피케이밸브는 밸브 생산과 관련된 모든 공정을 원스탑으로 진행할 수 있는 생산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원자력 발전소 등 육해상 플랜트용 밸브를 비롯 다양한 고부가가치 산업용 밸브를 전세계에 공급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용 밸브 전문 기업이다. 특히, 최근 전세계적으로 LNG선 수요가 급증하면서, 피케이밸브 LNG선용 초저온 밸브 수주 역시 1년 사이에 약 10배 가량 급증했다. 실제 국내 조선 3사 포함 신조 선박의 90% 가량을 피케이밸브가 공급하고 있을 정도로 밸브 업계 내 ‘PK’ 브랜드 입지가 공고하다.

 

지난해 STX 컨소시엄(㈜STX -STX마린서비스)은 국내 1위 산업용 밸브 전문기업 피케이밸브를 인수하며(지분 41% 보유), PK가 가진 기술 경쟁력과 ㈜STX가 보유한 막강한 브랜드 파워, 글로벌 네트워크 간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No.1 밸브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밝힌바 있다.

 

STX 그룹은 박상준 대표이사의 이번 피케이밸브 방문이 이러한 중장기 목표 실현을 앞당길 뿐만 아니라, STX 그룹과 피케이밸브 간 화학적 결합을 촉진하고, 양사 간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 등을 공유할 수 있는 귀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 보고 있다. 

 

박상준 대표는 “STX 그룹의 새로운 가족인 피케이밸브가 끊임없는 R&D를 통한 신기술 개발, 신규 밸브 시장 개척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임직원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 현장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각별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