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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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자치경찰위, 정신질환자 입원체계 관리

대전 자치경찰위원회가 대전시, 경찰 등과 함께 정신질환자 관리에 나선다.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지역 시민안전 확보를 위해 시, 경찰과 공조해 고위험 정신질환자 응급입원체계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월 출범한 자치경찰위는 현장 경찰관이 수행하는 지역안전 업무 중 어려움이 많은 데다 최근 조현병 등 정신질환과 관련한 강력 범죄가 지속 발생하면서 시민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고위험 정신질환자 응급입원’체계 개선을 1호 시책으로 정했다.

우선 자·타해 위험성이 있고 급박함이 인정되는 정신질환자의 응급입원 전 코로나19 검사 절차를 축소했다.

개선안은 △경찰 응급입원전담조치팀 신설 △충남대병원 등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유치 △2026년 대전의료원 정신질환자 응급의료센터 운영 3단계 중·장기 과제로 추진된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