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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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충북도, 8~30%까지 저감 추진

충북도가 2024년 대기오염 전망배출량(예상 배출량) 대비 8~30%까지 줄인다. 충북도는 충북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2020~2024년) 수립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계획은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환경부 장관이 수립한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을 시행하기 위해 수립했다.

오는 2024년까지 대기환경 목표 농도인 초미세먼지(PM-2.5) 17㎍/㎥. 미세먼지(PM-10) 34㎍/㎥, 질소산화물 0.014ppm, 오존 0.060ppm 달성이 목표다. 목표 농도 달성을 위해서는 2024년 전망배출량 대비 8~30%까지 대기오염물질의 저감이 필요하다.

충북도는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낮추기 위해 배출시설, 도로이동오염원, 비도로이용오염원, 생활오염의 관리대책과 소통 및 정책 기반 강화 등 5개 분야 44개 저감 대책을 추진한다. 대기오염총량제관리제와 소규모방지시설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먼저 도로이동오염원 분야는 친환경 자동차 보급확대와 노후 차 조기 폐차를 지원한다. 비도로이동오염원은 노후건설기계 및 농기계의 저공해화 사업을 펼친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