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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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제이홉, 가온 소셜차트 5주 연속 진입…“개인활동 없이 이룬 값진 성과”

방탄소년단 제이홉

 

방탄소년단 제이홉(j-hope)이 가온차트가 집계하는 주간 소셜차트에 5주 연속 진입하는 기록을 세웠다.

 

23일 가온차트에 따르면 제이홉은 2021년 29주차(7월 11∼17일) 소셜차트에서 39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2021년 25주 차(6월 13~19일) 24위를 기록한 후 5주 연속 진입했다.

 

가온 소셜차트는 각 소셜미디어 인기도 종합 차트로 유튜브, 틱톡, V라이브, 뮤빗, 마이셀럽스 소셜지수 등을 통해 집계된다. 매주 그룹과 개인을 포함한 톱50 아티스트가 공개되는데 제이홉은 올해 들어 총 7번 이름을 올렸다. 26주차에는 순위가 19위까지 올랐다.

 

이 같은 결과는 BTS 그룹 활동 이외의 개인 활동이 없는 상황에서 이뤄낸 값진 성과다. BTS는 가온 소셜차트에서 이번 주까지 18주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가온차트는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제공하는 것으로 소셜차트의 경우 2019년 7월 곡 중심의 데이터에서, 아티스트 중심으로 데이터를 집계한 소셜차트2.0으로 새롭게 개편됐다,

소셜차트2.0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업체인 마이셀럽스가 집계 시스템을 지원하며 직관적으로 아티스트의 글로벌 인기를 가늠해볼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제이홉은 솔로 아티스트로서 눈부신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는 지난 22일 팔로워 673만명을 돌파하면서 2019년 4월 8일 한국 솔로가수 1위에 오른 후 28개월째 정상을 지키고 있다.

 

유튜브에서는 한국 솔로가수 최초이자 유일하게 ‘좋아요’ 클릭수 600만개 이상 돌파한 뮤직비디오를 3개 이상 보유하고 있다. 쇼트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는 해시태그 #jhope 하나만으로도 260억뷰 이상 기록하고 있다.

 

제이홉은 지난 2월 18일 자신의 생일에 진행한 네이버 V라이브 방송에서 접속자 폭주로 서버가 다운돼 방송이 3차례나 중단됐다. 결국 유튜브 방탄TV 채널까지 동원하며 방송을 이어간 초유의 상황을 만들어 내 국내외 팬들로부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사진= 위버스 미디어, 가온차트 홈페이지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