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마을자치센터가 오는 18일까지 ‘용산마을 삼삼오오 스탬프 투어’(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
11일 용산구에 따르면 스탬프투어는 용산지역 명소를 방문해 투어 여권(수첩)에 스탬프(도장)를 받으면 개수에 따라 기념품을 받는 공모사업이다.
방식은 간단하다. 참가 신청 후 투어 수첩을 수령해 원하는 방문지를 찾아 도장을 찍으면 된다. 방문지는 남이장군 사당, 당고개 순교성지, 심원정 왜명강화지처비, 용산기지 옛 미군장교 숙소, 유관순 열사 추모비, 순교성지 새남터, 국립한글박물관, 식민지 역사박물관, 용산공예관, 이봉창 역사울림관, 만리서재 등 지역명소와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현장 29곳이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15일까지 접수한다. 여권은 구 마을자치센터, 용산2가·효창·용문·한강로·한남동 주민자치회, 해방촌 도시재생지원센터, 후암동 마을공방에서 배부한다.
센터 관계자는 “스탬프 투어를 통해 우리 동네에는 어떤 명소가 있는지, 마을공동체 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며 “투어를 마치고 여권을 마을자치센터에 가져오면 스탬프 개수에 따라 다양한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여권 들고 동네 산책 ‘스탬프투어’ 운영
용산구, 지역명소 29곳 방문하고
도장 찍으면 다양한 기념품 증정
도장 찍으면 다양한 기념품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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