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소장 12cm 잘라내”…영기, 크론병 투병 고백

MBC ‘기분 좋은 날’ 캡처

 

개그맨 영기(본명 권영기·사진)가 크론병 완치 소식을 전했다.

 

영기는 27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드러냈다.

 

이날 영기는 “건강을 평소에 신경 안 쓰다가 2년 전에 크론병을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소장 12cm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의사 선생님께서 소장은 6m라 괜찮다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지금은 다 낫고 괜찮다”고 덧붙였다.

 

한편 크론병은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인 만성 염증성 장 질환이다.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기관이라면 어느 부위에나 염증이 생기는 병으로, 소장의 끝과 대장이 만나는 부위인 회맹부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