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사진)이 일본에서 진행된 ‘2021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저팬(2021 MTV Video Music Awards Japan)’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29일 행사 홈페이지에 따르면 BTS는 올해 시상식에서 ‘버터(Butter)’로 ‘베스트그룹 비디오/인터내셔널’ 부문 수상자로, 밴드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로 ‘베스트 컬래버레이션 비디오/인터내셔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로써 BTS는 4년 연속 수상하게 됐고, 2개 부문에서 상을 받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BTS는 2018년 ‘베스트 그룹 비디오/인터내셔널’을 시작으로 2019년 ‘베스트 버즈 어워드’를 거머쥐었고, 작년에는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베스트 그룹 비디오/인터내셔널’을 수상했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는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K팝 음반 시장이 급성장한 데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큰 영향을 미쳤다”며 BTS에 대한 병역특례 검토를 거듭 주장했다.
BTS, 4년째 日 비디오 뮤직 어워드 ‘접수’
기사입력 2021-10-30 09:00:00
기사수정 2021-10-29 22:31:36
기사수정 2021-10-29 22:31:36
‘버터’ ‘마이 유니버스’ 2관왕 영예
음악콘텐츠協“병역특례 검토를”
음악콘텐츠協“병역특례 검토를”
김용출 선임기자 kimgija@segye.com
Copyrights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