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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 출신 30대 워킹맘의 포부 “이재명, 일관된 정책·일하는 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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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신임 공동상임선대위원장 軍 출신 조동연
항공우주산업 전문가…“민·군 연결 역할 할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왼쪽)가 30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브리핑룸에서 열린 '이재명 캠프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인선 발표'에서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된 조동연 교수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예측가능하고 일관된 정책을 펼치고, 일을 하는 정당과 지도자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후보에게 신뢰를 느꼈다.”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이 된 조동연(39)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는 대선 국면에서 민주당과 이 후보를 택한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 육군사관학교 60기 출신의 조 교수는 소령까지 지낸 뒤 예편했다.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공공행정학 석사학위를 땄고, 해외 파병부대인 이라크 자이툰사단, 한미연합사, 육군본부 정책실 등에서 복무했다. 지난해부터는 서경대 미래국방기술창업센터에서 국내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혁신을 지원하며 국방과학기술을 연구한 국방 과학자이기도 하다.

 

조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이 후보와 나란히 섰다. 이 후보는 “과거가 아니라 미래로 가야 한다”며 “미래로 갈 민주당 선대위에 맨 앞장서서 지휘할 분”이라고 소개했다. 조 위원장은 책 ‘우주산업의 로켓에 올라타라’의 저자이다. 국방과 우주개발 등의 중요성을 역설한 책이다. 이 후보는 “앞으로 성장하는 경제를 주도해야 하고 핵심은 미래산업인데 그 중심에 항공우주산업이 있다”고 지지했다.

 

 

조 위원장은 유복하지 않은 청소년기를 보내 검정고시로 고교 과정을 마쳤고, 전액장학금을 주는 육사에 진학했다. 이 후보는 “조 위원장 페이스북에 본인소개글을 읽어봤는데, 거기에 ‘조금이라도 나누며 살기’란 표현이 있다”며 “원래 어려운 상황 겪어온 사람들은 두 가지 길 간다고 하는데 과거를 지워버리고 더 나은 삶 추구하는 경우가 있고, 또 하나는 잊는 게 아니라 과거에 천착해 그 상황 자체를 해결하려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가난하고 어려웠던 시절 잊지 않고 지금도 여전히 나누며 살기 실천하시는 데 많은 공감을 했다”고 응원했다.

 

조 위원장은 “국방과 우주항공·방위산업과 관련된 내용 집중적으로 고민할 것”이라고 했다. 민과 군을 연결하는 일을 주도할 전망이다. 1남1녀를 둔 ‘워킹맘’이기도 한 조 위원장은 “일하는 부모가 다 동일하게 힘든 것 같다. 다만 최근에는 하고 있는 일들 이상으로 더 많은게 요구되는 시대인 것 같다”며 “일관된 정책이나 균형된 정책 가지면 아이들의 미래를 그릴 수 있는 것은 도움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