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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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딸, 2명 뽑는 경상국립대병원 응급의학과 레지던트 단독 지원

17일 면접 거친 뒤 18일 합격자 발표
‘경쟁률 1:1’ 명지병원 레지던트는 불합격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30)씨가 경남 진주에 위치한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레지던트 1년차 추가 모집에 지원했다.

 

14일 경상국립대병원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12일~13일까지 이틀간 이뤄진 2022년 신입 레지던트 추가모집에 지원했다.

 

조씨는 모집인원이 총 2명인 응급의학과에 단독으로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병원은 응급의학과 2명을 포함해 7명의 전공의를 채용 중인데, 오는 17일 면접을 거쳐 18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필기시험(40%), 면접시험(15%), 인턴근무성적(30%), 의과대학성적(15%) 등을 반영해 임용이 결정된다. 

 

앞서 조씨는 지난달 레지던트 전기모집 때 경기 고양시 소재 명지병원 응급의학과에 지원했지만 탈락했다. 당시 명지병원은 응급의학과에 2명을 모집했고, 조씨를 포함해 2명이 지원해 당시 경쟁률은 1대 1이었다. 이에 합격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병원 측은 조씨를 최종 불합격 처리했다. 당시 병원 측은 “교육수련부에서 여러 가지를 검토했을 때, 교육수련을 진행하기에 어려움이 있다고 본 것 같다. 규정과 절차에 따라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병원협회에 따르면 레지던트 시험은 1년에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있다. 반기마다 치러지는 레지던트 시험 뒤 각 병원은 전기와 후기로 나뉘어 레지던트를 모집한다. 전기와 후기에서 레지던트에 합격하지 못한 사람은 추가 모집을 통해 다시 한 번 지원할 수 있다.

 

한편 조씨는 오는 20일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취소 청문을 앞두고 있다. 부산대는 조씨에 대한 입학취소 예비행정처분 후속 절차로 청문 절차를 진행한 뒤 최종 입학취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부산대가 조씨 입학을 취소하면 의사 면허가 박탈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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