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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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 “송지아 아버지가 논란 핵심. 치과의사 아니다”

유튜브 채널 ‘연예부장’ 캡처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사진)가 유튜버 프리지아(본명 송지아)에게 아버지의 직업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김용호는 지난 23일 유튜브를 통해 “송지아의 아버지는 치과의사가 아니”라고 밝혔다.

 

김용호는 “송지아를 둘러싼 진짜 논란의 핵심은 아버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터넷에는 송지아의 아버지가 ‘치과 의사’고, 이 덕분에 부유하게 살았다고 알려졌는데 이건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송지아의 아버지가 무슨 일을 하는지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송지아의 아버지가 어떻게 딸을 키웠는지 알고 있다”고 부연했다.

 

김용호는 “송지아 본인도 아버지의 직업에 대한 소문을 알고 있을 텐데 한 번도 해명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침묵도 거짓말이 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송지아 본인에게 기회를 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김용호는 “송지아가 솔직하게 고백하길 바란다”고 귀띔했다.

 

나아가 “송지아는 아버지의 정확한 직업을 모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도 정확하게 알아서 다 해명하는 게 맞다고 본다”고 목소리 높였다.

 

아울러 “아버지가 잘못했다고 해서 딸이 비난받을 이유는 없다”며 “부모의 잘못으로 연예인이 욕을 먹는 건 잘못됐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앞서 송지아는 넷플릭스 시리즈 ‘솔로지옥’에 출연하며 예쁜 외모와 센스 있는 스타일 등을 선보이며 20·30세대의 워너비로 떠올랐다.

 

그가 선보인 화려한 명품 패션 등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한 눈에 끌었고, 대세로 떠올랐으나 명품으로 노출된 일부 제품들이 가품으로 밝혀지며 논란의 한 가운데 섰다.

 

이에 송지아는 지난 17일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솔로지옥에서 입었던 일부 옷 논란이 있었는데, 가품 논란은 일부 사실”이라고 시인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