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전현무·이혜성 결별 맞다…소속사 “서로 조력자로 남을 것”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인 전현무(사진 왼쪽), 이혜성(〃 오른쪽)이 결별한 것으로 밝혀졌다.

 

전현무 이혜성 소속사 SM C&C 측은 2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전현무, 이혜성이 최근 결별했다”며 항간에 떠돌던 결별설이 사실임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전현무와 이혜성은 애초에 서로 신뢰하는 선후배에서 관계를 시작했던 만큼 앞으로도 서로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조력자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인간의 만남이었지만 대중에게 공개된 관계였기에 더 더욱 많은 고민과 무게감을 느꼈을 두 사람”이라며 “앞으로의 활동을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따뜻하게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혜성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의미심장한 구절을 공개하며 결별설에 휩싸였다. 당시 이혜성은 “누군가와 늘 함께였던 장소에 더는 그 사람이 없을 때”, “익숙했던 집안의 모든 사물이 생경하게 다가온다”, “사람의 흔적이란 무엇일까” 등 쓸쓸한 감정이 묻어나는 책의 글귀를 찍어 올렸다.

 

두 사람의 결별설은 지난해 12월에도 불거졌다. 당시 전현무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우울한 크리스마스 이브”라며 “오늘은 그냥 ‘나 혼자 산다’ 보며 다같이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언급한 바 있다. 

 

결국 두 사람은 2019년 11월 열애를 인정한 후 2년3개월 만에 연인이 아닌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