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 차이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서치뷰가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가상 다자대결 조사에서 윤 후보와 이 후보의 지지율이 각각 46%, 41%로 나타나 오차범위 내인 5%p 차이로 좁혀졌다.
이는 같은 기관의 직전 조사(이달 15~17일)보다 윤 후보는 2%p 하락하고, 이 후보는 2%p 오른 결과다. 특히 오차범위 이내 수준으로 지지율 차이가 좁혀진 건 4주 만이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4%p 떨어진 41%로 나타났고, 민주당은 이전 주와 똑같이 35%로 조사됐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10%p에서 6%p로 줄어들었다.
이번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기대한다는 응답자는 52%로 나타났고, 민주당이 재집권해야 한다는 답변의 비율은 38%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7%로 전주와 같았고,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은 2%로 한 주 만에 1%p 하락했다.
리서치뷰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