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의 온라인몰인 SSG닷컴과 지마켓글로벌(G마켓·옥션)은 통합 유료 멤버십 서비스인 ‘스마일클럽’ 출시 후 한 달간 신규 회원 30만명을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SSG닷컴과 지마켓글로벌은 지난달 12일 스마일클럽 멤버십을 출시했다. 스마일클럽이라는 이름은 기존 지마켓글로벌의 유료 멤버십 명칭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다.
통합 멤버십 운영 첫 주에는 G마켓과 옥션의 스마일클럽 기존 회원 25만여명이 새로 SSG닷컴으로 유입됐다. 통합 멤버십 운영 한 달간 전체 멤버십 고객 4명 중 1명이 SSG닷컴과 지마켓글로벌을 동시에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5월 한 달간 SSG닷컴 멤버십 가입 고객의 1인당 평균 객단가는 비가입 고객보다 90%가량 높았다.
통합 멤버십을 홍보하기 위해 배우 구교환과 한소희를 모델로 내세운 브랜드 캠페인은 SSG닷컴과 G마켓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 전체 1500만뷰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앞으로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등 오프라인 관계사들의 혜택도 통합하는 등 멤버십 서비스를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