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다음달부터 환경 분야 전공 대학생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직장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2022 환경미래인재 취업역량 강화사업 - 미래직장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직장체험 프로그램’은 환경 분야 전공 대학생들이 실제 현장 근무를 통해 자기 적성을 확인해보고 관련 실무역량을 키우도록 지원해 환경산업 관련 기업체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드는 데 목적을 둔 사업이다. 올해는 더 많은 취업준비생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경기 북부권역 대학생에 한해서만 추진됐던 프로그램을 경기남부를 포함한 도내 전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대진대·신한대 경기북부 2곳, 명지대 자연캠퍼스·안양대·경기과학기술대 경기남부 3곳 등 모두 5개 대학에 재학 중인 환경전공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교육부 ‘대학생 현장실습 학기제 규정’에 따라 운영되며, 방학 중(7월), 학기 중(9∼12월) 2회로 나눠 진행한다.
참여 학생의 선호 업무에 따라 환경산업 분야 연수업체를 매칭한 후, 희망 기간에 맞춰 해당 업체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각 대학에서는 실습 기관과 업무 연락 및 점검 등을 주기적으로 시행해 학점을 인정해줌으로써 연수생이 학업과 취업 연계를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운영 규모는 50여명이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학교별 현장실습지원센터로 문의해 지원하면 된다.
김태수 경기도 북부환경관리과장은 “저탄소 녹색성장 등 미래의 환경산업을 이끌어나갈 청년 세대들에게 적성에 알맞은 일자리 경험을 통해 취업역량을 강화하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경기, 환경분야 대학생 취업 역량 키운다
7월 5개 대학 ‘미래직장체험’
환경산업 기업체서 실습 기회
환경산업 기업체서 실습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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