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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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서 차량에 밟힌 소화기 '펑' "게임 장면인 줄"(영상)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블랙박스(영상 녹화 기록 장치) 영상에 고속도로에 떨어진 소화기가 대형 트레일러 차량에 밟혀 폭발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고속도로를 주행 중이던 차량 앞에서 소화기가 폭발하는 모습이 담긴 블랙박스(영상 녹화 기록 장치) 영상이 온라인상에 공개됐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게임 속 장면 같다”고 신기해 하면서도 “낙하물 사고를 주의하자”고 입을 모아 다짐하기도 했다.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고속도로 소화기 터짐’이라는 제목의 글과 관련 블랙박스 영상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고속도로에 떨어진 소화기가 3차로를 주행하던 대형 트레일러 차량에 밟혀 폭발했다.

 

폭발한 소화기에서 흰색 분말 가루가 사방으로 뿜어져 나오면서 뒤따라오던 차량의 시야가 가려지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A씨는 “제일 먼저 (이 장면을) 목격했으나 정차할 수 없어 그냥 지나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지난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누리꾼이 올린 차량 후방 카메라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그는 후방 카메라 사진도 공개하고 “뒷차량에 아무 일 없길 바란다”고 우려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낙하물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임미소 온라인 뉴스 기자 miso394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