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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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과의 불화설 적극 해명한 이수근이 "유재석과 안 맞나요?" 질문에 내놓은 답

사진=네이버 나우(NOW.)의 예능 콘텐츠 ‘걍나와’ 캡처

 

개그맨 이수근(사진 왼쪽)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호흡을 맞춰온 방송인 강호동(〃 오른쪽)과 사이가 좋지 않다는 일각의 관측에 해명을 내놨다. 

 

이수근은 지난 6일 오후 8시 방송된 네이버 나우(NOW.)의 예능 콘텐츠 ‘걍나와’의 다섯번째 게스트로 출연했다.

 

MC인 강호동이 이 자리에서 “섭외를 했는데 거절을 한 이유가 있느냐”라고 묻자, 이수근은 “내가 1화에 출연하면 이후에 나오는 게스트들은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본격적인 토크로 들어가 ‘개그콘서트에서 김병만과 정종철, 이수근 중 누가 제일 크고 누가 제일 작나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수근은 “정종철이랑은 제대로 재 본 적이 없었다”면서도 “병만이는 저보다 확실히 작다”고 자신있게 답했다. 

 

이어 ‘연예 대상에서 수상 소감을 할 때 강호동을 빼고 얘기한 이유가 뭐죠?’라는 질문에는 “생방송 특성상 마지막으로 언급하려다 시간 관계상 하지 못했다”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수상 소감 외 다른 불화설도 해명해 시청자의 오해를 푸는 데 힘썼다. 

 

이수근은 직접 ‘유재석은 케미가 안 맞나요?’라는 질문을 고른 뒤 “해보질 않았는데 어떻게 아느냐”라고 반문하고는 “10편이라도 한번 해보자”라고 농담을 던져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수근은 나아가 유재석과 더불어 배우 이병헌·이승기, 프로농구 선수 출신 서장훈 등을 언급하면서 ‘걍나와’ 출연을 직접 제안하는 등 열일을 했다.

 

이외에도 노련한 입담과 강호동과의 오랜 호흡에서 나오는 이야기들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해 연신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한편 강호동이 진행하는 라이브쇼 걍나와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네이버 나우에서 전파를 탄다.


임미소 온라인 뉴스 기자 miso394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