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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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춘, 3년 전 심근경색→심정지 판정도...‘식물인간’ 될 위기까지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캡처

 

배우 조춘이 과거 힘들었던 시기를 공개했다.

 

17일 방송될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조춘이 출연해 근황을 전한다.

 

이날 조춘은 1980년대를 대표하는 민머리의 대명사이자 코믹 연기의 대가인 과거와 달리 3년 전, 심근경색을 겪으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놓는다.

 

조춘은 평소 즐기던 사우나를 마치고 나오던 도중 갑작스러운 현기증에 쓰러져 병원에 옮겨졌고, 3개의 혈관이 막힌 심정지 판정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한동안 혼수상태였던 조춘은 스탠트 시술 끝에 혼수상태에서 깨어날 수 있었으며 또 14년 전에는 운동 중 신경을 다쳐 식물인간이 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고 고백한다.

 

특히 조춘은 두 번의 힘든 시간을 겪는 동안, 18세 연하 아내의 지극정성이 있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며 “아내가 17세 꽃다운 나이에 시집와서 이제껏 고생만 시킨 것 같아 늘 미안한 마음”이라며 남다른 애정도 전한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