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식(61·사법연수원 20기) 전 서울고검장이 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로 자리를 옮겼다.
법무법인 지평은 19일 박 전 고검장을 대표변호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 대표변호사는 1991년 서울지검 남부지청 검사로 임관해 인천지검 특수부장과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과 3차장, 대검 반부패부장 등을 거친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 출신이다. 2019년 7월 서울고검장을 끝으로 28년간 몸담은 검찰을 떠나 개인 법률사무소를 차렸다.
지평 관계자는 “박정식 대표변호사는 검찰에서의 풍부한 수사 경험을 바탕으로 지평 형사그룹과 중대재해대응센터, 금융증권범죄수사대응센터 등을 이끌며 최고의 형사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평 형사그룹은 변호사 40여명으로 구성돼 기업형사와 중대재해, 금융형사, 공정거래형사, 영업비밀 등 다양한 형사사건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