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본격 여름 휴가철을 맞아 29일부터 내달 15일까지 근남면 왕피천공원에 야외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공원에는 조립식수영장, 에어슬라이드, 게임용수영장 등이 설치된다.
군은 물총게임, 수영장 동전 줍기, 아이스크림 빨리 먹기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마련한다.
군은 내달 2일에는 공원 내 곤충여행관을 새롭게 단장해 문을 연다.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한 곤충을 대형액자로 연출하고 사계절 나비 전용 온실을 설치하며 타란툴라 거미, 사슴벌레, 전갈 등 다양한 생물을 대폭 보강한다.
최길영 군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관광에 새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