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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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 20억 전달

현대자동차그룹이 최근 중부 지역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20억원의 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이와 별도로 임직원 긴급지원단을 꾸려 피해 지역에 생수와 라면 등 기본 생필품을 지원하고, 이동식 세탁구호차량 4대와 방역구호차량 1대를 투입해 오염된 세탁물 처리 및 피해 지역의 방역을 도울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전날 수해지역 고객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수해 차량 특별지원 서비스’도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우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성금, 수해차량 특별지원, 긴급구호활동을 통해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 및 일상 회복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