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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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고, 난타전 끝에 비봉고 누르고 8강行…“정희성 빛났다”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 대회]

5타석 4타수 4안타 ‘맹타’
그동안의 부진 말끔히 날려

지난 21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배재고와 비봉고의 경기에서 배재고가 11-9로 승리했다. 배재고는 8회말 7득점의 빅이닝을 앞세워 역전승을 거뒀다.

 

비봉고는 1회초 4점을 먼저 득점했지만, 배재고는 4회말 3점, 5회말 1점, 8회말 7점으로 따라붙었다. 8회말 배재고의 7득점은 정희성의 역전 2타점 3루타가 터지면서 나왔다. 정희성(사진)은 이날 5타수 4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배재고는 두 번째 투수 박지완이 3과 2/3이닝을 3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배재고는 이번 승리로 2023 이마트배 고교야구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8강에 진출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