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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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일기 남기면 좋지 않을까”.. 조민 단숨에 ‘13만 구독 유튜버’ 됐다

채널 10여일 만에 구독자 수 13만명 돌파...‘실버 버튼’ 받을듯
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 갈무리

 

유튜브 채널 개설 10여일 만에 구독자 수 13만명을 달성해 ‘실버 버튼’을 받게 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장녀 조민(사진)씨의 첫 정식 영상이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으고 있다.

 

조씨는 지난 23일 자신의 채널 ‘쪼민 minchobae’을 통해 ‘유튜브 세계 첫 발걸음. 두둥. 내딛어봅니다 쪼민의 영상일기(Full)’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조씨는 앞서 지난 12일 같은 제목의 39초 분량의 첫 티저 영상을 게시한 바 있다.

 

조씨는 영상에서 최근 근황에 대해 "요즘 시간이 좀 있다보니까 수필도 쓰고 있고 운동도 하려고 하고 있다"면서 "예전에는 밥을 5분 만에 해치우는 성격이었는데 요즘은 엄청 맛집이라고 하면 한 시간도 기다려서 들어가고 그런 게 좀 많이 바뀐 거 같다"고 했다.

 

유튜브를 시작한 이유에 대해선 "인스타그램을 열었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좋아해줬다. '유튜브는 조금 더 역동적이고 조금 더 많은 것을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시작하게 됐다"며 "지금 시간이 좀 있다 보니까 뭔가 생산적인 일을 하고 싶었다. 사진 찍거나 동영상 찍는 걸 좋아하니까 영상일기 같은 걸 남기면 나중에 봤을 때 좋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 갈무리

 

조씨는 취미 생활과 남자 친구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취미는 되게 옛날부터 헬스를 했다. PT도 받았다"며 "안 받을 때도 있고 그렇게 헬스를 진짜 오래 했다. 몸이 이렇게 보이지만 나름대로 이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 하는거다. 데드리프트 90㎏ 정도는 친다"고 당당하게 밝혔다.

 

또 "남자친구가 생기면 맛있는 거 먹고 그런 걸 좀 하고 싶다. 한강 가는 걸 좋아해서 야외 활동을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면서도 "남자친구가 생길지 잘 모르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실버버튼' 획득 자격을 얻은 조씨의 유튜브 채널은 24일 현재 (오후 8시 기준) 구독자 수는 13만1000여명을 기록하고 있다. 첫 정식 영상은 조회수 15만회를 넘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민씨 꿋꿋하게 밝게 지내세요", "조민 예쁘고 사랑스럽네요. 항상 소통해주시면 복 많이 받으실 겁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씨는 앞서 지난 11일 '2024 총선 출마설'에 대해 부인하며 "응급의학과 의사로 살고 싶은 꿈을 버리지 않았다”면서 “정치 입문에 대해 생각해 본 적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