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26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가불 선진국에서 펼치는 법고전 산책 이야기' 북콘서트에서 조민씨에 대한 의혹에 대해 "부산대 조사에서 딸 때문에 다른 사람이 떨어진 적이 없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표창장 자체가 유죄라는 판결에 항소한 상태"라며 "판결이 나쁘게 나더라도 저도 딸내미(조민씨)도 다른 삶을 살아야 한다"고 했다.
조 전 장관은 자녀 교육법에 대해서는 "자기 길을 자기 방식대로 살도록 도와줄 뿐"이라고 답했다.
조 전 장관은 끝으로 "연말연초까지는 재판받는 몸이다. 찾아주신 분들의 마음을 생각하며 잘 견뎌 보겠다"고 했다.
이날 북콘서트에는 약 300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