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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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잘거야?” 서출구, 동거 첫날 ‘뜨밤’?…현실은 ‘코인 삼매경’

채널A ‘결혼말고 동거’ 캡처

 

래퍼 서출구(31·본명 서명원)가 오랜 연인과 동거하는 첫날 밤에도 여전히 코인에 푹 빠져 있는 모습을 보였다.

 

26일 방송된 채널A ‘결혼말고 동거’에는 래퍼 서출구 내년 4월 결혼을 약속한 10년 된 연인 이영주씨와 동거에 돌입한 모습이 그려졌다. 

 

첫날 경제권 문제로 의견 충돌이 있었던 두 사람. 코인으로 돈을 잃은 전적이 있는 서출구는 ‘돈 모을 자신이 있다’는 3살 연상의 이영주에게 경제권을 빼앗길 위기에 처했다. 

 

그날 밤 서출구는 “그냥 잘 거야?”라며 이영주에게 입맞춤을 하는 등 애정행각을 보였다.

 

그런데 이 때 이영주가 “자기가 코인에 대해 다 얘기해줬다고 했잖아. 다 말한게 맞냐”고 물었다. 이에 서출구는 “코인 아닌 투자”라고 강조했다. 

 

채널A ‘결혼말고 동거’ 캡처

 

앞서 서출구는 지난해 채널A ‘펜트하우스’를 통해 코인 거래에 대해 “가장 많이 잃었던 것이 1억원”이라며 그 중에 8천만원은 결혼자금이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전한 바 있다.

 

여전히 데이트 중에도 거래를 한다는 그는 “섣불리하게 될 때 있어 감으로 하다 손해도 본다. 하지만 데이트 방해된다면 차단한다”고 말했다.

 

결국 그날 밤도 서출구는 잠들지 못한 채 휴대폰을 꺼내들었다. 이영주도 인기척에 잠에서 깼다. 서출구는 “하루에 3~4시간 잘 때 있다. 30분, 한 시간간격으로 깬다”며 24시간 코인에 맞춰져있는 생활 패턴을 고백했다. 동거녀는 “그래서 코인 안했으면 좋겠다”고 걱정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