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보기메뉴 보기 검색

"30년 후 전세계 당뇨환자 수, 지금보다 두 배 더 많아진다"

입력 : 2023-06-23 17:19:19
수정 : 2023-06-23 17:19:19
폰트 크게 폰트 작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전 세계 당뇨병 환자가 향후 30년 뒤에는 지금의 두 배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대 보건꼐량분석연구소(IHME) 연구팀은 의학저널 랜싯에 실은 논문에서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현재의 추세가 지속된다면 현재 5억2천900만명 정도인 전 세계 당뇨병 환자가 2050년에는 13억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전 세계 당뇨병 유병률도 현재 6.1%에서 9.8%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팀은 특히 북아프리카와 중동지역의 당뇨병 유병률이 200년에는 16.8%까지 치솟을 수 있으며,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 해 지역의 당뇨병 유병률도 11.3%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또한 당뇨병 환자의 대부분은 비만과 관련이 있고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는 2형 당뇨를 앓으며 노년층 유병률이 높다면서, 당뇨병 환자 증가가 비만률 상승 및 인구학적 변화와 관련이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리란 옹 박사는 당뇨병 환자의 급격한 증가가 전 세계 모든 국가의 보건당국에 큰 도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