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구소는 7일 한국과 아세안의 금융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2기 ‘세종-KB 아세안 영 리더스 프로그램(ASEAN Young Leaders Program)’을 공식 출범했다.
2019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하는 이 프로그램은 한국과 아세안과 금융 당국 간의 교류 및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한국 정부가 지난해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첫 공개한 ‘한·아세안 연구대상(KASI: Korea-ASEAN Solidarity Initiative)’에서 밝힌 상호 실질적,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핵심 목표로 삼는다. 이미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불가분의 협력관계를 발전시켜온 한·아세안이 금융 인맥을 발전시킨다면 우리 기업으로서는 현지 진출 고속도로를 갖게 되는 셈이다.
아세안 주요국 정부·금융 관련 기관에서 선발된 중간급 이상 관리자 16명을 초청해 약 4개월간 글로벌 리더십 교육을 진행한다. 이미 지난달 말부터 참가자들은 온라인 교육에 참여했고, 이날 입교식을 시작으로 한국에서 4개월간 교육을 받게 된다.
이용준 세종연구소 이사장은 “아세안 인재를 육성하고 경제를 발전시키는 데 한국이 최고의 파트너라는 점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연구소, 韓·아세안 금융협력 업그레이드
기사입력 2023-09-07 20:33:24
기사수정 2023-09-07 20:33:23
기사수정 2023-09-07 20:33:23
‘영 리더스 프로그램’ 2기 출범
당국 간 교류·인재 양성 목표
당국 간 교류·인재 양성 목표
권이선 기자 2s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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