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세계평화여성연합 인천시지부, 유엔의 날 맞아 ‘줍깅’

세계평화여성연합(여성연합) 인천시지부는 제78회 유엔의 날을 맞아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장수천과 소래습지생태공원, 굴포천 등지에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 지킴 캠페인 ‘줍깅’ 행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세계평화여성연합 인천시지부 회원들이 ‘유엔의 날’을 맞아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연합 인천시지부 제공

유엔경제사회이사회의 포괄적협의지위 기관인 여성연합은 매년 ‘호국보훈의 달’과 ‘유엔의 날’을 기념해 ‘봉사의 날’을 지정해 인천을 비롯한 전국에서 동시에 환경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모든 희생자를 기리면서, 아름다운 지구를 후손에 잘 물려주겠다는 뜻을 담아 ‘하나뿐인 지구, 한 번뿐인 지금’이라는 주제로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전국 186곳에서 22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했으며, 특히 인천에서는 120여 명이 참여해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김순아 여성연합 인천시지부 회장은 “우리동네의 환경을 깨끗하게 하는 게 지구를 살리는 첫걸음”이라면서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온전하게 물려주기 위해 많은 사람이 환경보호 활동에 동참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