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국진(58)이 20년 전 일본에서 당시 인기 절정의 가수였던 현재의 아내 강수지(56)를 만났다고 고백했다.
김국진은 1일 이경규의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 ’김국진, 30년 만에 이경규에게서 또라이 봉인 해제된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20년 전 미스터리의 전말을 전했다.
이경규는 “일본 유학 시절 김국진이 내가 지내던 일본 집에 온 적이 있다. 그런데 새벽2시에 갑자기 벌떡 일어나선 가겠다고 한 거다. 이 시간에 어디 가냐고 말렸는데도 정말 갔다. 난 지금도 김국진이 그때 어디 갔는지 모른다. 그냥 사라졌다”면서 일명 ‘김국진 미스터리’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러자 김국진은 “그때 강수지 씨가 일본에서 활동할 때다. 일본에서 강수지랑 통화했다. 내가 ‘일본 활동 잘하고 있죠?’라고 물으면 ‘네 오빠 잘 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내가 나중에 시간 되면 한 번 봐요라고 얘기했다. 그래서 경규 형 집에 있다가 저녁 때 도쿄 시내로 가서 간단하게 커피 한 잔 한거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국진은 “강수지 씨 하고는 내가 2년에서 한 3년 정도에 한 번 통화하던 사이었다. 그 친구(강수지)가 콘서트 하면 게스트가 없었는데 항상 나를 불렀다. 그럼 부산 콘서트에 갔다가 식사 한 번 하고 바로 올라오고 그랬었다. 그래서 일본에서도 잠깐 보고 다시 온 거”라고 설명했다.
이경규는 “그때는 강수지 씨가 인기가 좋았다. 일본에서 활동을 잘 하고 있었다. 일본에서 만난 연예인이 강수지 씨밖에 없다. 그래서 밥을 한 번 먹었다. 근데 김국진 씨 만났다는 얘기는 요만큼도 안 하더라. 나는 여기서 속고 거기서도 속은 것”이라 토로했다.
한편 1991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국진은 한번의 이혼을 겪은 뒤 2018년 강수지와 재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