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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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의울림] 중국발 스모그에 미세먼지와 전쟁

일상 회복 이후 중국에선 극심한 스모그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중국 일부 지역에선 가시거리가 50m도 되지 않아서 고속도로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11월 중국발 스모그가 다시 한반도도 덮치고 있다. 수도권 지역은 하루 종일 뿌옇고, 오후 5시도 안 돼 어두워지고 있다. 추위가 일찍 찾아오는 중국에 난방이 시작됐고, 주춤했던 산업 활동이 활발해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한 직원이 투명 유리에 올라 아찔한 청소를 하고 있다. 이번 주말 우리 집 초미세먼지로 굳게 닫힌 유리창에 쌓인 먼지도 깨끗하게 닦아 보는 건 어떨까?


이재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