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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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학교, 유휴시설 활용 ‘수익창출’…경영개선 우수대학 선정

계명문화대학교는 대학 유휴시설을 활용한 수익창출로 사립대학 경영개선 우수대학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대학 측은 최근 교육부와 한국사학진흥재단이 주관한 ‘2023년 사립대학 경영개선 우수사례’ 공모에서 수익창출 분야 ‘장려상’을 받았다.

 

대학 옥상 태양광 발전 시설. 계명문화대학교 제공

전국 대부분의 대학이 입학자원 감소와 장기간 등록금 동결 및 물가상승으로 긴축재정을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대학은 유휴시설을 활용한 수익 창출로 대학재정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대학은 △학교시설 및 인력을 활용하여 토양오염조사기관 설립 △주차장 및 옥상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사업 △학교기업 KMC스포츠센터 운영 △학교의 운동장을 풋살장으로 변경해 수익사업에 활용하는 등 연간 10억원 이상의 수익금을 학교에 재투자해 학생들의 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박승호 총장은 “교육 외 부대수입 창출을 통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