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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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자동차, 성동서비스센터 마이바흐 입고량 2배 증가…하루 최대 229대 소화

하루 평균 입고 차량 160대
한성자동차 성동서비스센터 전경. 사진=한성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확장 오픈한 성동서비스센터에 2022년 8월부터 2023년 7월까지 입고된 마이바흐 모델이 전년 동기보다 96%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축적된 정비 서비스 노하우와 함께 시설 확장 투자를 통한 성과라는 분석이다.

 

한성자동차는 2022년 8월 성동서비스센터를 국내 최대 규모로 확장하고 마이바흐 특화 시설을 강화했다. 마이바흐 판매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지난해 마이바흐 판매량은 전년 대비 32% 늘어난 2596대를 기록했다. 한국은 중국에 이어 세계 2위 마이바흐 시장이 됐다.

 

성동서비스센터는 지상 8층, 지하 3층 등 총 11개의 층이다. 연면적 3만8000㎡로 축구장 5배 크기 규모다. 정비를 위해 하루 입고되는 차량만 지난해 평균으로 약 160대다. 하루 최대는 229대에 달한다.

 

특히 전국에 단 2대 밖에 없는 6.5t 독일 누스밤 전용 리프트가 성동서비스센터에 있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다른 한성자동차 서비스센터에도 최상의 서비스 경험할 수 있도록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