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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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뉴진스’ 보호 나선다...악성 게시글? “수단과 방법 가리지 않을 것” 법적 대응 예고

뉴진스. 뉴진스 공식 X 캡처

그룹 뉴진스(New Jeans) 소속사 어도어가 악성 게시물과 허위사실 유포 등에 법적 강경 대응을 예고하며 아티스트 보호에 나섰다.

 

지난 5일 어도어는 뉴진스 공식 팬 커뮤니티를 통해 ‘뉴진스 권익 보호 관련 법적 대응 제보 방법 안내’ 입장문을 게재했다.

 

공개된 공지에는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뉴진스 멤버들과 관련한 악성 댓글 및 역 바이럴, 악의적 비방, 모욕,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행위를 파악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과정에서 특히 익명성을 이용해 뉴진스에게 수위 높은 악성 게시글이 증가한 것도 파악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현재 민·형사상의 소송 등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선처와 합의는 없음을 알려드린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후 “통상적으로 적발하기 어렵다고 하는 익명 커뮤니티 사이트들의 글에 대해서도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찾아내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적극적으로 아티스트 보호에 나설 것을 알렸다.

 

어도어는 “뉴진스의 권익을 침해하는 위법 혐의 사례에 대해 제보 접수 방법을 알려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적극 제보를 당부하는 소속사는 “팬 여러분의 아낌없는 응원에 늘 감사드린다”며 “당사는 앞으로도 뉴진스 멤버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뉴진스의 권익을 침해하는 위법 혐의 사례에 대한 제보 접수 방법을 알려드린다”고 뉴진스에 대한 악성 게시물 제보 메일 및 방법을 설명했다.

 

뉴진스는 지난해 7월 발매한 두 번째 EP 앨범 ‘Get Up’ 활동 이후 지난 4월27일 선공개 뮤직비디오로 신곡 ‘Bubble Gum(버블 검)’을 발표하며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이후 지난달 24일 더블 싱글 ‘How Sweet’을 발매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해당 소식을 들은 팬들은 “소속사 공지 보고 자양강장제 먹은 것처럼 힘이 생겼다”라던가 “비방글들 보면서 속상했던 적이 너무 많은데 이렇게 대처하니 든든하다”라는 등 응원을 표했다.

 

다음은 소속사 어도어 입장 전문이다.

어도어가 뉴진스 관련 비방 게시글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뉴진스 공식 팬 커뮤니티 캡처

안녕하세요, 어도어입니다.

 

당사는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뉴진스 멤버들과 관련한 악성 댓글, 역바이럴, 악의적 비방, 모욕,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행위에 대해 파악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익명성을 이용하여 뉴진스를 향한 수위 높은 악성 게시글이 증가한 것도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에 민, 형사상의 소송 등 법적 대응을 준비 중에 있으며, 이 과정에서 어떠한 경우에도 선처와 합의는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통상적으로 적발하기 어렵다고 하는 익명 커뮤니티 사이트들의 글에 대해서도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찾아내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하단에 뉴진스의 권익을 침해하는 위법 혐의 사례에 대한 제보 접수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악성 게시물 등 위법 혐의 사례를 발견하신 경우 어도어 법적 대응 공식 계정(protect@ador.world)으로 적극 제보 부탁드립니다.

 

팬 여러분의 아낌없는 응원에 늘 감사드리며, 당사는 앞으로도 뉴진스 멤버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